대만이 국민투표를 통해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것을 계기로 정치권에서도 원전 공방이 재현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철회한다면 조건 없이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압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만과 우리나라의 정책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비교하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각 당의 입장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빨리 탈원전 정책 철회해주십시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언론과 국민 앞에 약속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면 조건 없이 제1야당은 문재인 정권이 하고 싶은 국정운영 무엇이든지 뒷받침해주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롤 모델이 대만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이건 터무니없는 억지입니다…대만의 원전 감축 속도가 우리나라보다 6배 이상 빠른 것인데 문재인 정부의 롤 모델이 대만이라는 것은 견강부회일 뿐입니다…대만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적 불신 컸던 것은 급격한 원전 감축으로 인해 전력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전력 수급을 훨씬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예비전력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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