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자택·경기도청 압수수색...'혜경궁 김씨' 수사 / YTN

2018-11-27 170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 씨'의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예전 휴대전화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지금도 압수수색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검찰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분당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또 이 지사를 입회시킨 가운데 경기도청 집무실도 압수 수색하기 위해 도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 등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가능한 한 김혜경 씨가 써온 휴대전화를 모두 확보해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넘긴 지 8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 만료가 보름 남짓 남은 상황에서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앞서 경찰은 '혜경궁 김 씨'와 김혜경 씨가 비슷한 시기에 휴대전화를 아이폰으로 바꿔 SNS를 쓴 점 등을 들어 동일 인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지난 4월 해당 휴대전화를 교체했고,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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