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곧 화성 표면 착륙을 시도합니다.
인사이트호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5시, 화성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지난 5월 5일 미 서부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인사이트호는, 205일 동안 4억8천만 킬로미터를 비행해 화성에 도달했습니다.
인사이트호는 화성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역추진 엔진과 낙하산 등으로 불과 6분여 만에 시속 19,800km의 속도를 제로로 줄여야 하는데 이 과정이 성공 여부의 첫 단계로 꼽힙니다.
인사이트는 주로 화성의 지진 관련 정보를 수집할 예정인데, 엘리시움 평원의 착륙지에서만 탐사 활동을 펴기 때문에 다른 탐사선처럼 바퀴가 달려 있지 않습니다.
인사이트호는 일단 착륙하면 로봇 팔로 화성 지표면에 지진계를 설치하고 미세한 흔들림을 측정해서 화성의 핵에 대한 단서를 얻을 계획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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