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언급한 이재명...탈당론 놓고 당안팎 '시끌' / YTN

2018-11-26 485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오늘의 정국 분석, 먼저 여의도를 달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이 지사의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의견 의도를 둘러싸고 민주당 안팎을 넘어서 정치권으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두 분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얘기도 있고 또 논란의 본질은, 여러 가지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던데 본격적인 얘기 나누기 전에 먼저 후폭풍을 일으킨 이 지사의 목소리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SNS에 문준용 씨 특혜부터 조사해야 된다, 어떤 뜻으로?) 제가 쓴 게 아닙니다. 저는 뭐 문준용 씨 억울하게 음해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마 변호인 입장에서는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또 그 계정이 제 아내 것인지, 또 아내 것이라고 혹시 인정되더라도 정말로 아내가 썼는지를 따져보는 게 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의견을 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변호인께서 의견서 자체에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 다만 법률상으로는 따져볼 수밖에 없다고 했던 것으로 압니다.]


본인은 확대해석 말아달라 이런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확산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김 교수님 먼저 어떻게 해석하세요?

[김형준]
본인이 쓴 게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변호인이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굉장히 논리가 부족합니다. 다시 얘기해서 혜경궁 김씨의 계정주가 이재명 씨 부인의 것이 아니라면 이 의혹을 제기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굉장히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이겁니다.

그 계정이 제 아내 것인지 또 아내 것이라고 혹시 인정되더라도. 이 표현이 들어간 게 굉장히 새로운 진전이라고 볼 수가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까지는 전혀 아니라고 얘기했었는데 혹시 이 계정이 아내가 썼다고 인정되더라도 따져봐야 된다, 추가한 건데요.

이 부분은 뭐냐하면 결국 의도는 명확합니다. 결국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박해를 받고 있고 그 박해의 원인이 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특혜 채용과 관련돼서 이 부분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618250920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