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제재 면제...평화 외교 내실 보완 / YTN

2018-11-25 57

■ 진행 : 차현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지난주에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해서 UN안보리 제재 면제 결정이 나왔고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남북전술도로가 연결되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북미 협상은 소강국면이지만 실무 차원의 진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한 주간 한반도 정세 변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점검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왕선택]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남북관계나 대북제재 면제와 관련해서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왕선택]
그렇습니다. 남북전술도로 연결 장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하지 못하는 그런 장면이, 사진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은 우리 정부가 계속 면제를 추진을 했었는데 이것이 3개월 만에 통과가 돼서 굉장히 긍정적인 상황이고요. 이런 것들이 또 한미 워킹그룹이라고 하는 협의체를 가동한 이후에 이런 일이 났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고요. 그 과정 속에서 또 미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내년도 3월, 4월에 하기로, 일반적으로 매년 3월, 4월에 하는데 독수리훈련 규모를 축소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 이런 것들도 사실은 굉장히 큰 뉴스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그동안의 남북미 정상 간에 톱다운 방식에서 그냥 정상들 간의 얘기가 뉴스로 처리되다가 요즘에 소강국면이 됐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실무적 차원의 진전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하나하나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술도로 연결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의미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왕선택]
그렇습니다. 그 사진에 나오는 장소 자체, 또 그 상황 자체가 사진에 이제 소총을 지금 가지고서 남한의 군사들과 북한의 장병들이 이제 같은 공간에 존재하고 있는데 이게 말하자면 전시나 보통, 그러니까 올해 4월 27일 판문점 정상회담 이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총격전이 벌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되는 것이죠. 총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악수하는 상황이 연출이 됐지 않습니까? 지금 여전히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소총을 들고 있어요, 양쪽 군인들이. 저 소총 안에 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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