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20여 년 전 사기 논란...전말은? / YTN

2018-11-25 1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인기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수십억 대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게 20여 년 전의 일이죠. 어떻게 된 건가요?

[강신업]
이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97년경이고요. 그다음에 이것이 지역 언론에 1998년에 보도가 된 적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젖소 85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당시 41세였다고 해요.


마이크로닷 부모가 말이죠?

[강신업]
부모가 말이죠. 그래서 잠적을 했다, 이것을 모두 처벌해달라 이런 얘기인데. 그 당시 IMF 사태가 발생하고 그랬을 때인데요. 친척이라든가 이웃 그리고 이런 사람들한테 돈을 빌려서. 이 돈이 보면 몇 백 만 원도 있고 몇 천 만 원도 있고요. 그다음에 가장 큰 건 뭐냐 하면 금융권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데 있어서 보증을 세운 겁니다, 주위 사람들을. 그다음에 마이크로닷 부모는, 엄마는 특히 곗돈을 가져갔다는 얘기도 이것고요. 이런 식으로 해서 상당히 많은 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갔다, 이런 얘기가 불거지게 된 거죠.


당시 금액으로만 해도 수십억대라고 하던데요.

[강신업]
수십억이라는 말도 있고요. 또 다른 쪽에서는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어쨌든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으나 상당히 큰 금액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것만 해도 지금 몇 억 정도 넘는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고요.

큰아버지도 2억 정도를 당시에 손해를 봤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이것이 그 당시 묻혀 있었는데 유명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TV에 나오고 그다음에 또 마이크로닷 부모가 운영하는 그런 한식당이 있어요, 뉴질랜드에. 거기가 TV에 방영이 됐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피해자들이 이런 것들을 커뮤니티에 올리게 되었고 그래서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지만 1999년 7월부터는 행방을 찾을 수 없다면서 기소 중지가 됐었다면서요?

[이웅혁]
그러니까 아마 고소가 접수가 된 것 같고요. 그런데 피고소인의 행방 자체가 불명이기 때문에 나타날 때까지는 아마 기소 자체를 중지하는, 그래서 지명수배가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봤을 때 98년도에 뉴질랜드로 도주를 한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래서 의문이 드는 것이 20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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