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무패·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일본 국가대표 출신 혼다가 이끄는 캄보디아를 3대 0으로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4경기를 무실점 무패로 마쳤습니다.
박항서 감독 지휘 이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베트남은 스즈키컵에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베트남은 다음 달 2일과 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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