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낳은 신생아 버린 20대 엄마 긴급체포 / YTN

2018-11-23 75

쓰레기 분리수거함 인근에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버린 2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영아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23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숨진 신생아가 유기된 원룸에 거주하고 있었던 A 씨는 어젯밤 7시 반쯤 자신의 아이를 검은 봉투에 넣어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 안에 숨어 있다 긴급체포된 A 씨는 산후통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신생아를 유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유기 당시 아이 생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한 원룸 앞 쓰레기 분리수거함 인근에서 환경미화원이 검은색 봉투 안에 담긴 신생아 시신을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봉투에는 탯줄과 태반이 함께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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