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잇따라...화재로 50대 여성 사망 / YTN

2018-11-22 652

태양광 발전설비 2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는 주택 화재로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를 채문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불이 나 전기저장시설 17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시설은 무인으로 운영돼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태양광 전력을 모은 배터리가 고가의 장비여서 소방서 추산 4억 여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에서도 불이 나 4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전기 저장시설 100㎡가 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엔 부산시 부곡동에 있는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층에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서울 청파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민 2명이 대피 도중에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1층 분전반 쪽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경기도 고양시 원흥역 사거리에서는 마을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해 버스 기사가 다쳤습니다

충돌 이후 버스가 인근 오피스텔 건물로 돌진했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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