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일 '반도체 백혈병' 분쟁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합니다.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내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재판정서 합의이행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대변 시민단체인 반올림 측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읽고 향후 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두 당사자가 협의한 피해 보상업무 위탁 기관과 지원보상위원회 위원장,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 5백억 원을 맡길 기관에 대해서도 밝힐 계획입니다.
협약식 이후 양측은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부터 구체적인 지원보상 절차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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