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검찰…‘피의자’ 이재명 24일 소환

2018-11-21 3



이 사건과는 별개로 이재명 지사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요일에 이 지사를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계속해서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모든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경기도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지사.

오늘도 경기도에서 열린 '국토 보유세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직전 이 지사의 검찰 출석 일정 등이 공개되면서 취재진이 몰려들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각별히 또 저한테 관심이 많으신 우리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소득형 국토 보유세 문제에 (관심 바랍니다.)"

검찰은 24일 오전 10시 이 지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배우 김부선 씨가 지난 9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한 사건과,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어제는 김부선 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지사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 결정했다"며

"공소시효일인 다음 달 13일 전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fresh@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