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탄력근로 확대 철회 요구 / YTN

2018-11-21 18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등 전국 14곳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를 결의했습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은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면서 탄력근로제 확대로 장시간 노동을 합법화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많은 노동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정부와 정치권이 '광주형일자리'를 연일 띄우고 있는데 '광주형일자리'는 절반의 임금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나쁜 일자리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하고 파업할 권리를 보장받는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법 전면 개정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체 조합원 78만여 명 가운데 16만 명이 하루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1일 전국 민중대회를 열어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한다는 계획이어서 노정 관계 복원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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