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고3 학생 무상급식 / YTN

2018-11-21 7

현재 서울 지역 초·중학교 대부분은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로 확대됩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 오는 2021년에는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의 고3 무상급식은 애초 내년에 자치구 9곳부터 시범 도입한 뒤 차츰 늘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결국, 25개 자치구 모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20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4,700명이 무료로 급식을 먹게 됩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좋은 일에 우리 구가 빠질 수 없다. 이런 구청장님들의 생각으로 짧은 기간 안에 모든 자치구에서 뜻을 모아주셨습니다.]

무상급식은 고3에 이어 해마다 한 학년씩 늘어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오는 2021년이면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무상급식을 하게 됩니다.

[성장현 / 서울 구청장협의회 의장 :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정책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내년 무상급식 예산은 5천680여억 원으로 올해보다 천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예산 확보를 위해 시의회와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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