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부근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 열차가 멈췄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5시쯤 일어난 일입니다.
KTX 오송역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들이 모두 멈췄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YTN 시청자가 제보한 열차 내부 사진인데요,
어두운 실내에 승객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승객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KTX 열차가 멈춰 섰다고 전했습니다.
철로 위에 40분 정도 그대로 멈춰 있었고 중간중간 열차 안에서도 정전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열차 안 방송에서는 선로 전기공사 문제로 사고가 났다는 설명이 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멈춰 있는 열차 중 하나에서는 승객 약 70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운행은 전부 중단된 상태인데요,
코레일 측은 현재 운행이 재개된 하행선을 이용해 단선으로 열차를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전이 왜 발생했는지, 어느 구간까지 총 몇 대의 열차가 멈춰 있는지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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