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자주 나오는 사건이긴 한데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에 들어가서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다. 저희가 이 내용을 CCTV 화면이 굉장히 생생해서 이걸 보면서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낮에 이 정도 높이인데 설마 누가 들어오겠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당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지금 저 장면입니다. 보시면 주택가에 굉장히 높이가 꽤 됩니다. 1층이 보통 필로티 구조라고 하는 그런 건물인 것 같은데 대낮인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자기 집에 들어가듯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범죄가 사실 자주 일어나기는 하는데 방심하면 당할 수 있는 범죄 아니겠습니까?
[강신업]
등잔 밑이 어두운 거죠. 자기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골랐다고 해요. 그리고 대낮입니다. 그런 다음에 필로티 구조로 돼 있어서 타고 올라가면, 배관을 타고 올라가지 않습니까? 타고 올라가면 쉽게 들어갈 수 있어요. 저 사람이 저렇게 들어가기 전에 말이죠. 오히려 반대쪽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러봅니다. 그리고 아침 시간을 고릅니다. 사람들이 출근한 시간을 말이죠. 초인종을 눌러봐서 대답이 없으면 다시 뒤쪽으로 돌아와서 저렇게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들어가서 귀금속을 훔쳤다 이런 얘기인데요. 그래서 저건 주거를 침입해서 절도를 하는 것이고 여러 번에 걸쳐서 했다고 그래요. 더군다나 올해 2월에 출소했답니다. 그래서 사실은 참 또 저렇게 했다는 것이 안타까운데요. 상습절도가 되고 이렇게 해서 입건됐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나름 범행 계획도 치밀하게 세운 것 같은 게 범행 이후 옷도 갈아었더라고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지금 절도 전과가 있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보통 저런 식으로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 저렇게 주간에 하지 않아요. 통상 야간에 많이 발생을 하는데 이 사람 같은 경우 허를 찌른 거죠. 시간적인 허를 찔렀고. 요즘에 지금 보면 맞벌이 부부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침에 초인종을 눌러서 만약에 사람이 없다면 자기가 들어가서 거기서 문만 열려 있으면 안에 있는 물건은 다 자기 거란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했고. 또 어깨에 큰 가방을 둘러메고 있는 그 상황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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