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우즈베키스탄과 두 번째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경기 결과는 물론, 선수 기용 등 관심 가는 대목이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시창 기자!
벤투 감독 부임 이후 6번째 평가전인데, 무패 행진 오늘도 가능할까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릅니다.
'벤투호' 출범 이후 여섯 번째 평가전이자, 원정 경기로는 두 번째입니다.
지난 17일 호주전 무승부까지 포함해 2승 3무로 무패 중입니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원정 명단은 아시다시피 손흥민 기성용 등 주축을 이루는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호주전을 앞두고 일부 우려도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15번 싸워서 10승 4무 1패로 앞서 있습니다.
1994년 이후 14경기째 무패 행진입니다.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실점 없이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긴 했지만, 손흥민과 황의조가 뛴 지난 8월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대 3으로 가까스로 승리했는데요.
우리나라 축구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게임 선수 6명의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큰 상대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보여야겠습니다.
선수 기용도 관심인데요.
골키퍼는 조현우 선수가 나선다고요?
[기자]
벤투 감독은 어제 현지 기자회견에서 골키퍼 조현우를 대동했습니다.
오늘 경기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선 평가전에서 김승규가 출전한 경우가 더 많았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조현우를 다시 한 번 테스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골키퍼 말고도 벤투 감독은 선수 기용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받치는 공격진은 이청용과 남태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데, 호주전 교체 투입된 나상호가 함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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