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1월 20일 신문브리핑

2018-11-20 10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이재명 지사와 경찰이 날선 공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장까지 나섰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며 정치 탄압을 받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기자들을 만나 진실은 곧 규명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수십 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내린 결론이라며 아이폰 그거 없어도 증거는 많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소속 경기도지사의 혐의를 두고 도지사와 경찰청장이 서로를 비난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건 담백하고 심플한 진실 뿐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어제 반응이 묘하게 닮았습니다. 혜경궁에 대해 기자들이 당대표의 입장을 묻자 마이크를 밀치며 이해찬 대표는 그만해라고 버럭 신경질을 냈습니다. 이 지사도 집 앞에 찾아온 여기자의 마이크를 잡아내리며 질문이 악의적이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대표와 이 지사의 밀접한 관계 때문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추락사 유족을 두 번 울린 패딩점퍼. 가해자들이 사망한 학생의 패딩 점퍼를 뺏어 입고도 뺏은게 아니라 내거랑 그냥 교환한거다 이렇게 발뺌을 하고 있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도록 때려놓고서 자발적으로 패딩을 교환해줬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인면수심의 중학생 가해자들을 언제까지 봐줘야하느냐. 법을 바꿔서라도 강하게 처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한국일보입니다. 경찰은 피해학생의 점퍼를 입은 가해자에게 공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뺏었다는 겁니다. 이 점퍼 압수조치 됐고요. 사망한 학생의 러시아인 어머니에게 돌려줄 방침입니다. 돌아오지 못한 아들. 아들이 빼았겼던 점퍼만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찢어질 어머니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거운 뉴스입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양승태 대법원이 이른바 박근혜 정부와 재판 거래를 했다. 그 관련 판사들을 탄핵하자. 법관 대표들이 모여서 현직 판사를 탄핵할 것으로 결의했습니다. 헌법 제정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병민 박사님. 현재 사법 농단 혐의자체가 그런데 아직 재판중인 사안이죠?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연수할때 자동차 번호판에 유럽의 국가명과 상징이 인쇄돼 있는걸 보고 참 예쁘다 했는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번호판 바뀐다고 합니다. 어떤게 나을까요. 잠시후 핫플에서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20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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