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비건 美서 회동...한미워킹그룹 20일 출범 / YTN

2018-11-19 1

북핵 협상 국면에서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협력 방안 등을 긴밀히 조율하기 위한 한미 '워킹그룹'이 미국시간 20일 출범합니다.

19일 워싱턴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간 공조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모두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 대표가 이끄는 워킹그룹에는 우리 통일부와 청와대, 미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특히 남북 철도 착공식에 대한 한미간 견해차가 해소될지 관심입니다.

이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북미 고위급 회담 추진 상황 등도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미국이 내년 1월 초쯤 북미 정상회담을 하고 싶어하는 만큼 조만간 고위급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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