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구성을 놓고 여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과 여야 3당 간사는 어제 오전 국회에서 만나 1시간 넘게 소위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소위 인원을 15명으로 고집해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6년 동안 관례로 이어진 소위 정수를 파괴하겠다는 것은 원안 상정을 위해 시간을 끌고 예산 발목 잡는 야당이라는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회동 전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양당이 소위 정수를 놓고 이견이 있는 만큼 시간을 정하고 결정하지 못하면 바른미래당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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