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찰 수사발표 '정면 반박' / YTN

2018-11-19 2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혜경궁 김 씨는 아내가 아니며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경찰의 수사 판단력이 흐려졌다. 이재명 지사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정면 반박했는데요.

최근 여권 차기 대선주자 2위에 오르기도 한 이재명 지사.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속내도 복잡합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출근길에 경기도청 앞에서 이재명 지사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혜경궁 김 씨, 이 계정은 내 아내 것이 아니다 이렇게 분명히 얘기를 하면서 목표를 짜맞추고 수사를 했다.
경찰이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먼저 이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그 계정 주인은 그리고 그 글을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닙니다. 경찰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정말 차고 넘치는데도 유사한 것들 몇 가지를 끌어모아서 제 아내로 단정했습니다. 수사 내용을 보면 네티즌 수사대보다도 오히려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께서 보신 것처럼 어떤 사람이 카스 계정과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고 그 트위터의 사진을 캡처해서 카스에 올리지는 않습니다.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때리려면 이재명을 때리시고 침을 뱉어도 이재명한테 뱉으십시오.]


지금 경찰 수사가 네티즌 수사대만 못하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침을 뱉으려고 해도 나한테 뱉어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정말 이 계정은 내 아내 것이 아니다, 굉장히 강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경찰이 확신하는 부분,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는 부분, 어느 점에서 대척점이 큰 겁니까?

[이종근]
전화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전화입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경찰이 가장 확신을 갖고 있는 부분은 전화예요.

무슨 말씀이냐면 이미 올해 4월부터 경찰 수사가 들어갔습니다. 이 수사는 뭐냐 하면 혜경궁 김 씨가 김혜경 씨냐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그 당시에도 이미 4월달에 혜경궁 김 씨라고 속칭 일러지는 그 계정 소유주가 지금까지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혹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한 그런 패륜적인 발언들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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