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 번호판에 태극 문양 등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의 앞쪽 숫자를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바꾸기로 한 데 이어, 디자인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기초로 몇 가지 디자인 안(案)을 마련하고, 국민의 의견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고하면서,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태극 문양이나 국가 축약 문자인 KOR, 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의 삽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입사한 빛을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재귀반사식' 필름을 부착해 운전자가 번호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만, 반사필름을 적용할 경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어 희망자에 한해 선택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오늘(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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