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른바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 지사를 바로 출당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정부도 아닌 문재인 정부의 경찰이 김혜경 씨를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 최고위원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 대표 경선 때에 이어 또 이재명 지사를 보호하고 있다면서 그러다가 이 지사뿐만 아니라 이해찬 대표 본인도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지사 문제로 서서히 끓는 물 속에 죽어가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려는 모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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