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마치고 잠시 뒤 귀국길 / YTN

2018-11-18 9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잠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APEC 회원국들이 포용 정책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지요?

[기자]
오늘 오전 APEC 회원국 21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참여하는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포용적 기회 활용·디지털 미래 대비'였는데 우리 정부가 강조하는 포용국가와도 맥이 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발언에서 포용성의 증진은 APEC 회원국들의 공통 과제라며 포용 정책과 모범 사례를 회원국이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APEC 회원국 간 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기회와 협력을 보장할 때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포용성 정책 사례집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한국도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국가 비전으로 채택했다고 소개하고 포용성 증진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하면서 한국 정부가 기금 창설과 운영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에이펙 순방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단 없는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큰 진전, 또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아세안 정상들에게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한·아세안 경제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내년에 한국에서 모두 모여 특별 정상회의를 열고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잠시 뒤 파푸아뉴기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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