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동탄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등 39개 시민사회 단체는 오늘(17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유치원 비리근절 3법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한유총의 로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을 통과시켜 결백함을 보여달라며, 3법 통과를 저지하면 정치적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은 사립 유치원에 국공립 유치원 수준의 회계관리를 의무화하고, 비위를 저지른 유치원이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방안 등이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현재 이 법안들은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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