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되는 극단적 남녀 성 대결 문화...원인과 대책은? / YTN

2018-11-17 51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전화인터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최근 들어서 남녀가 집단으로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도 그런 예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의 발전이 아닌 역주행을 이끄는 이런 이성 간의 극단적인 대립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고요. 잠시 뒤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수역 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일단 간단하게 개요부터 다시 정리해 보고 갈까요.

[인터뷰]
어찌 보면 흔히 있을 수 있는 말씀하신 것처럼 술자리에서 다툼이었습니다. 여성 두 분이 있는 자리가 있었고 또 거기에 남녀 커플이 있는 자리가 있었고 또 남자들끼리 모여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거기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일었었고요. 그 말다툼이 결국에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거죠. 그리고 나서 여성들이 주로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식의 주장을 하면서 이 얘기가 굉장히 커져버린 그런 사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찌 보면 주점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시비일 수도 있는데요. 이게 상대를 성적으로 혐오, 비판하는 그런 이야기가 퍼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됐어요.

[인터뷰]
그러니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두 가지 점에서 문제를 크게 만든 거죠, 어떻게 보면. 만들었다기보다는 그게 되어 버렸는데. 첫 번째로는 피해 정도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얘기를 한 거죠. 머리에 대한 부상이 심하게 있었고 그 피해를 입게 된 게 자기들은 여성 두 명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5명이나 있으면서 일방적으로 어떻게 보면 폭력을 행사한 나머지 머리까지 크게 상처를 입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와 함께 그렇게 된 이유가 뭐냐에 대해서는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라 오로지 우리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그리고 실제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어찌 보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그런 일부 여성사이트의 멤버들인 것처럼 그렇게 남자들이 몰아가면서 단순히 그 이유 때문에 폭행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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