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시험이 치러집니다.
초겨울 날씨 속에도 대학 캠퍼스에는 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의 열기로 뜨겁다고 하는데요.
연세대학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수능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시 논술 시험이 시작됐네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연세대학교에서는 오전 8시 반부터 자연계열 논술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11시면 학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게 될 텐데요, 시험 내내 캠퍼스 구석 구석에 간절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이곳 연세대뿐 아니라 서울 주요 대학들에서 수시 논술 전형이 진행되는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초겨울 날씨에 수험생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시험 치루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공기도 비교적 깨끗한데요, 다만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영남 지역은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에 구름 양만 조금 늘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비가 조금 오겠고요, 다음 주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제 미세먼지는 해소돼 반갑지만 추위가 기승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따뜻한 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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