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니아, 찰스턴 —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지역의 다이버팀이 크고 오래된 기름덩어리를 제거하려 약 27미터 아래의 하수구로 내려가 뚫는 작업을 했습니다.
ABC7에 따르면, 찰스턴 상수도관리팀은 전문다이버들을 파견했는데요, 펌프를 뚫기 위해서 였습니다.
다이버들은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하수구 약 27미터 아래까지 내려가, 하수구를 막은 덩어리를 찾아 직접 손으로 제거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이 덩어리가 무엇이었는지 아세요? 아기용 물티슈, 각종 기름, 탬폰, 끈, 머리카락 그리고 메이크업 패드가 뭉쳐있었던 것이었죠.
이 다이버들이 신나는 나들이는 몇번이고 계속되어서야 이 거대한 덩어리들을 제거해 하수구를 뚫을 수 있었습니다.
공익사업 측에 따르면, 이번 작업을 며칠에 걸쳐 하고나서야, 완전히 하수구를 뚫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다이버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소독해야했습니다.
찰스턴 워터 측에 따르면, 여러분들이 물을 내릴 때 내릴 수 있는건, 소변, 대변 그리고 녹는 화장지여야만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