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임준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교수, 배승희 변호사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발생한 남녀 간 폭행 사건. 성대결 논란까지 함께 일면서 당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이 공개되면서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경찰이 폭행과 마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겼습니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또 배승희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자세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가장 이슈가 됐던 것들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지만 저희가 한 두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가장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인데요. 먼저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 이게 국민 청원게시판에도 오른 사건입니다. 어떤 사건인지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밤중에 술집에서 주로 폭행사고가 일어나게 되는데 주치폭행이라고 하는데요. 양방의 쌍방 폭행으로 이루어진 사건인데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건 여성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자신이 머리가 짧아서 남성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라는 글을 올리고 그 글이 12시간 안에 청와대 청원게시판 추천인수죠.
20만 이상을 채워서 이게 여론이 확산되면서 촉발된 사안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다음 날부터 가해자라고 주장됐던 남성들의 반론이 제기가 됐어요.
그 반론 제기된 내용을 보면 오히려 여성이 먼저 폭행의 원인을 제공하고 또 여성이 먼저 밀쳤다. 나는 피하려고 했던 것뿐이다라는 주장을 했는데 그 주장이 맞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사건이 청원게시판에 처음에 썼던 내용과 달리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이런 반전되는 상황이 와서 국민들의 관심이 더 깊어지게 된 것이죠.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CCTV 내용, CCTV 외에도 여러 가지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저희가 짧게 말다툼의 과정을 함께 보시죠. 조금 녹취를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여성 : XXXX들, XXXX들. 야 너희 여자 못 만나봤지? 너희 여자 못 만나봤지?]
[남성 : 야 거지야.]
이걸 다 들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도저히 들려드릴 수 없는 부분었기 때문에 하여튼 상당한 수위의 욕설이 오고간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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