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일부 중국관광객들이 셀카를 찍으려 공원에 설치된 울타리를 무시하고 꽃밭에 뛰어드는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중국 대중매체가 보도한 사진들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려 이 지역에 들어가 앉거나 누워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들이 이러는 동안 풀들은 납작해지고 말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이라는 성을 가진 한 여성은 이 공원의 경비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관광객들이 셀카 몇장 찍겠다고 풀을 망쳐놓는 걸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지에 따르면 그녀는 매너도 모르는 이 관광객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역 매체들에 자신의 아이들이 조롱을 당하는 것 같았다며, 이를 멈추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 희귀한 분홍빛 풀들은 호주에서 수입된 것이며, 이들이 잘 돌보아온지 3년째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셀카를 찍겠다고 달려드는 관광객들이 이 풀들을 망치는데는 단지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들이 아름다울게 틀림없을지라도, 그들의 행동은 못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이 풀들이 내년에도 피어날 수 있게 어쩔 수 없이 잘라내야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에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