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페인트 뿌리고 전선 절도 30대 덜미 / YTN

2018-11-14 3,861

통신사 기지국의 낙뢰 방지용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통신사 낙뢰 방지용 구리선을 훔친 혐의로 37살 정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8월부터 전북과 전남, 충남 지역 통신사 기지국을 돌며 모두 23번에 걸쳐 낙뢰 방지용 구리선 1,3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기지국 주변에 있는 CCTV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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