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안티구아 — 카페라떼 좋아하세요?
곰팡이 사건이 라틴아메리카의 커피생산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지구적으로 커피난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커피녹병은 헤밀리아 바스타트릭스라는 곰팡이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인데요, 그 특징은 바로 포자입니다.
감염은 주로 커피식물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잎에서 시작되는데요, 이 곳에서 이 곰팡이는 잎의 아랫부분에 있는 기공을 통해 뻗어나옵니다.
이 질병은 밝은 푸른 잎에서 나타나는 노랗고 오렌지빛이 나는 가루를 내는 병변을 야기시키고, 이는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이 병변은 더 많은 포자를 생성하고, 이는 바람이나 비에 의해 퍼져나가 다른 개체도 감염시킵니다.
이 곰팡이가 완전히 커피작물을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잎이 떨어지게 만들어, 식물이 쇠약해지게 합니다.
커피녹병에는 현재 치료방법이 없으며, 살진균제가 이 감염을 잡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화학물질이 축적될 수 있고, 환경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또한 유전적인 저항성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녹병에 취약한 아라비카를 다른 종과 교배해 자연스럽게 이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갖추게 해, 녹병에 저항성을 갖춘 종들을 만드는 것이죠.
그 결과 얻게되는 커피콩은 아라비카처럼 질이 좋지는 않지만, 최소한 농부들과 바이어들에게 수용될 만큼의 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곰팡이는 진화하고 있어, 5년-10년 사이 면역유전자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2017년을 기점으로, 온두라스 렘피라는 더이상 저항성이 없게 되었고, 티모르 하이브리드의 저항성도 또한 무너지고 있습니다.
커피녹병은 예전 1800년대 말, 스리랑카에서 커피작물들을 전멸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이 커피에서 차 생산으로 종목을 바꿈으로서 다시 살아났는데요, 라틴아메리카가 같은 일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