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택광 / 경희대학교 교수,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해촉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보입니다.
전원책 사퇴로 인해서 균열이 생긴 지도부의 리더십. 그리고 또다시 고개를 드는 계파갈등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는 자유한국당 상황 출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있었던 전원책 변호사의 기자회견 들어보고 계속 두 분 출연자와 인사 나누죠.
[전원책 / 변호사]
조직강화 전권을 가진 제 이 말들이 결코 월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견디기 힘든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8일 동안 묵언 수행하면서 인터뷰를 모두 거절한 제게 이름조차 모르는 비대위원들이 언행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그런 경고를 받을 어떤 언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전권이 아니라 전례가 없는 권한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건 모욕입니다. 심지어 이미 제작된 특정 프로그램을 두고 두고 정치를 방송에 이용한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20년간 방송을 해 온 제가 방송을 정치에 이용했으면 했지 정치를 방송에 이용할 까닭이 없습니다.
잠시 전에 있었던 기자회견 내용 들려들었습니다. 경희대 이택광 교수 그리고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오늘 2시에 예정된 대로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들려드렸습니다. 어떤 대목이 딱 눈에 들어오던가요?
[인터뷰]
저는 일단 모욕입니다. 그런 표현이 딱 박히더라고요. 그리고 기자회견 하신 이유도 그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고 해명이라기보다는 본인의 항변.
내가 솔직히 말해서 뭘 잘못했느냐. 그리고 내가 그렇게까지 군령을 따라야 할 사람이냐. 사실 인터뷰 전체적인 내용도 그건 것 같아요.
한국당이 너무 과거의 정당정치적 폐습에 젖어서 상명하달의 그런 군대식 문화를 강요하는 것 같다. 약간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번 인터뷰 보면서 역시 전원책 변호사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얘기해야 될까요? 그 싸움판에서 살아오던 사람이 아닌 외부 인사의 자신만의 싸움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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