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1월 13일 신문브리핑

2018-11-13 31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북한이 지금까지 국제사회에 알리지 않은 비밀 미사일기지 13곳을 계속 운용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CSIS가 위성사진 판독 결과 북한이 황해북도 호아주군 삭간몰 등 13곳에 미사일 기지를 지금도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뉴욕타임즈는 북한이 보여주기 식으로 일부만 폐기하는 나쁜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북한이 완전히 속여왔음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미사일 기지에는 모두 핵탄두가 탑재 가능한 미사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여당에서 복권 판매수익금 일부를 남북협력기금으로 돌려쓸 수 있게하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입니다. 남북경협이 추진되면 대규모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권 수익금을 끌어다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이미 정부가 내년 예산에 1조 9백억이 넘는 남북 경협 예산을 편성해 둔 터라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끌어와야하느냐는 비판이 일고있습니다. 이 역시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의 발언과 저서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관련 부분. 땅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토지가 움직일 수 없는 자산을 뜻하는 부동산으로 불리는 순간 국가적 쟁점이 된다. 현대 경제 위기는 부동산이라는 괴물에 대한 근거 없는 낙관론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겁니다. 토지를 공적인 개념으로 인식하는 김 실장의 부동산관에 부동산 카페가 떨고 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 인구도 계속 줄고 있고, 빚은 계속 늘고 있는데 지자체는 공무원 수를 묻지마 증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공무원을 5489명 늘렸는데, 이는 작년보다 무려 22배 많은 수치고, 전 정부 4년간 증언했던 인원수보다 4배가까이 많습니다. 일자리 확대 정책에 편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한 번 뽑으면 계속해서 국가 재정의 지출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세금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경찰의 수사결과와 별도로 숙명여고가 아버지 교무부장을 파면하고, 쌍둥이는 퇴학조치를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쌍둥이 자매의 성적은 모두 빵점 처리하겠다고 밝혀습니다. 아버지 교무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쌍둥이 딸들의 휴대전화 등에서 시험 문제의 정답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사진한장 준비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한국 시리즈의 우승팀. 바로 SK와이번스가 차지했습니다. 8년만의 우승이고, 홈런 공장 답게 홈런 두 방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외국인 감독이 이끈 우승이고 통산 네번재 우승입니다. 두산은 아깝게 6차전에서 패배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13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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