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305명 검거 / YTN

2018-11-12 61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22살 한 모 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28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모두 180번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1억여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한 씨 등은 SNS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오거나 돈을 빌려주고 못 갚은 사람을 사기에 가담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한 씨 등 5명이 보험사기를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한 씨 등이 가담시킨 사람이 직접 사기를 주도하면서 범죄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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