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사우디 방문...카슈끄지 피살 진상 규명 압박 / YTN

2018-11-12 25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 장관이 현지시각 1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했습니다.

헌트 장관은 사우디 정부에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진상 규명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슈끄지 사건 이후 서방 세계의 주요 장관이 처음으로 사우디 왕실과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고 스카이 뉴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헌트 장관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국제사회는 한 달 전 카슈끄지의 잔혹한 죽음과 관련해 분노하면서 합심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슈끄지는 지난달 2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았다가 사우디 정부 소속의 '암살조'에 피살됐습니다.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카슈끄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1221145136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