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험생들은 수능 한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무척 크고,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시 하면 떠오르는 매서운 영하권 추위.
하지만 최근에는 수능일 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포근한 날이 많았습니다.
서울 기준, 1993년 이후 25차례의 수능일 중 일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은 단 6차례, 나머지 해는 대부분 평년 기온을 1도에서 6도나 웃돌았습니다.
지난해에 수능 한파가 있었지만, 올해는 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예비 소집일과 수능일 모두 맑은 날씨에 영상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올해 수능일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아침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은 없을 것으로 보여,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면서 수험생들은 심한 기온 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기가 안정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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