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이 선물한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우리 측이 보낸 제주산 귤이 북측에 모두 전달됐습니다.
정부는 군 수송기를 통해 어제와 오늘 오전·오후, 모두 4차례에 걸쳐 귤 10kg들이 2만 상자, 2백 톤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북측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남북정상회담 이후 송이버섯을 선물했지만, 우리 측이 답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선물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엔 대북제재 위반 여부에 대해 청와대는 영리 목적이 아니라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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