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이른바 '대포 통장'을 이용한 범죄 조직들이 붙잡혔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대포 통장을 만들거나 이를 이용해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노 모 씨 등 5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습니다.
노 씨 등 9명은 최근 3년 동안 유령법인 120여 개를 설립해 만든 대포 통장을 유통해 3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포 통장 유통 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통장을 이용해 불법도박사이트 등을 운영한 조직도 함께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압수된 대포 통장은 380여 개로 통장에 입금된 돈은 1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곤 [skl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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