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도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윤 기자!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죠?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험지 배부는 오늘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울산 시험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시험지구로 운송됩니다.
시험 전날인 14일까지는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모두 옮겨지게 됩니다.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보관된 뒤, 15일 아침 전국 1,190개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이번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와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고, 운송 중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원활한 수송을 위해 호송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할 것을 운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수험생들의 긴장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 유의사항도 짚어주시죠.
[기자]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59만 4,924명입니다.
지난해에는 응시생이 50만 명대로 떨어지며 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었는데 그보다는 1,4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부주의에 따른 부정행위 사례를 분석해 수험생들에게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적발된 부정행위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4교시 탐구영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응시방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 외에 한 과목 또는 두 과목을 택해 시험을 보는 시간인데, 시간별로 자신의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가 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이밖에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있습니다.
수능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는 것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올해부터 여기에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추가됐습니다.
부정행위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비밀통신이 가능하다는 IT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조치입니다.
전자담배에 전자식 화면표시장치인 LED 기능, 블루투스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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