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 키워드...분점 정부와 대선 체제 / YTN

2018-11-10 14

■ 진행 : 차해리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지난 6일과 7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은 공화당 승리, 하원은 민주당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 국내 정치 상황은 물론 북미 협상 상황에도 일정 부분 재조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 기자와 함께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한반도 정세 영향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 좀 해 주시죠. [기자] 사실은 아직도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집계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상원의 경우는 아직도 두 석이 미정입니다.

100석 중에서 공화당이 52석. 그다음에 민주당이 46석에서 두 석이 미정이고 그래서 아마도 남아 있는 두 석은 공화당이 다 가져갈 것 같아요. 그래서 공화당이 어쩌면 54석 그다음에 민주당 46. 이렇게 되면 공화당이 상원은 확실하게 지키는 거고요.

하원도 아직 10석이 미정입니다. 435석을 투표를 하는데 아직도 10석이 누구 것인지 확인이 안 됐습니다. 지금 최종 집계 중인데 현재까지 나온 걸 보면 민주당이 226석을 가져갔고 또 공화당이 199석을 가져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러면 218석의 과반수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과반수는 한참 넘겼죠. 그리고 남아 있는 10석 중에서도 상당 수를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이 돼서 하원은 확실하게 민주당이 승리한 것으로 봐야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하원을 결국에는 민주당이 가져갔기 때문에 민주당이 또 하원에서 이긴 걸 승리했다고 볼 수 있고 또 상원은 공화당이 방어를 했기 때문에 공화당이 승리했다고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공화당 또 민주당, 트럼프 대통령 이렇게 보면 대체적으로 이번 중간선거는 무승부가 아닌가 이렇게 좀 볼 수 있고요. 이것으로 인해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각각 나눠가지면서 분리된 정부, 그래서 분점 정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앞으로 이게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요.

그다음에 공화당, 민주당 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선체제로 들어갔습니다. 대선이 이제 2년 뒤 2020년에 열리는데 민주당, 공화당 대선체제로 들어간 상태입니다.


기자님은 무승부로 평가를 해 주셨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굉장히 기뻐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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