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해 적정 수준의 가드레일이 설치됐지만 추락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충남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는 다리 구간에 적정 수준인 SB4 등급의 가드레일이 설치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가드레일이 뽑히면서 버스가 추락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블랙박스 화면이 저장되지 않았고, 버스 운전기사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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