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새벽 서울 도심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있는 고시원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3층 고시원에 있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2층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은 다행히 모두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3층 301호 안에 있던 전열기에서 불이 나 끄려고 했지만 주변으로 옮겨붙었다는, 이 방 거주자 A 씨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대피로인 3층 출입구가 거센 불길에 막혀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 2층과 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습니다.
당시 고시원 2층에는 24명, 3층에는 26명이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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