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쯤 부산시 개금동 부산백병원 공사 현장에서 임시 철골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넘어지면서 3층짜리 연립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연립주택에 사는 78살 손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연립주택 창문 등 건물 일부가 부서지고,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8대도 철골구조물에 깔렸습니다.
부산진구청과 공사장 측은 날이 밝는 대로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넘어진 철골구조물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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