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경피용 백신 '비소' 검출 논란 / YTN

2018-11-08 12

■ 진행: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오한진 / 을지의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1세 미만 영아들이 접종하는 결핵 백신에서 독극물 성분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서 파문이 커지고 있죠. 식약처는 국내 유통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백신을 아이에게 맞힌 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와 직접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식약처는 안전하다지만 어느 부모가 안심할 수 있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1살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는데요. 교수님 현재 논란이 되는 게 경피용 BCG죠.

[인터뷰]
그렇죠. BCG 접종은 두 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경피용이 있고 또 피내용이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경피용이 100%입니다. 피내용 주사 제품이 없고 우리나라는 피내용 주사 제품이 있죠.


경피용과 피내용이 정확히 어떤 건지 먼저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우선 피내용이라는 것은 주사기를 이용해서 주사액으로 피내 즉 피부 아래 쪽에다 주사하는 것을 말하고요. 경피용은 이 주사액을 백신과 합쳐서 피부에 바른 다음에 침이 9개 달린 바늘을 이용해서 찔러주는 거죠.


아. 도장처럼 찍는거군요.

[인터뷰]
맞습니다. 도장형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불주사 이런 식으로 많이 불렸던 게피내용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불주사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놓는 거고요. 도장형은 도장같이 생긴 침이 9개 달린 걸 이용해서 표현을 하는 겁니다.


그렇군요. 이런 BCG 결핵예방 접종을 맞히면서 아이를 낳게 되면 저도 이 주사를 저희 두 아이에게 맞혔거든요. 그래서 이번 뉴스에 대해서 유독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국민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입장은 상당히 좀 불안한 것 같습니다.

이 내용 저희가 준비한 게 있거든요. 어떤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논의 이어가겠습니다.

[인터뷰]
같이 카톡방에도 엄마들이 다들 이 문제로 걱정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엄마들이 자기를 선택할 수 있었던 건데 괜히 경피용을 맞혀서 우리 아이에게 몸에 좋지 않은 비소의 영향이 가지 않을까 하는 죄책감들도 조금씩은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저희 아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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