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민주 하원 탈환·공화 상원 수성 / YTN

2018-11-07 423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이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거의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 주제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두 분과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센터장님 일단 지금 결과가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저희도 지금 외신을 통해서 계속 확인하고 있는 것은 어느 정도 결과는 나왔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인터뷰]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상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 공화당이 기존보다 세 석을 더 얻은 것으로 나왔고요.

그리고 현재 하원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개표를 해 봐야 되는데 현재 26석을 과거보다 더 얻어가지고 이제 하원을 장악하게 된 거죠.

그 결과가 있고 주지사 선거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이 7석을 더 뺏어가지고 전반적인 선거는 민주당의 승인데 상원에서의 격차를 공화당이 벌림으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름대로 체면 유지는 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역대 중간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무덤이었다, 이렇게 평가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결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인터뷰]
저는 굉장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방한 선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출구조사를 하면서 대통령 지지율 조사까지도 포함했거든요.

거기에 따르면 44%가 트럼프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고. 55%가 잘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는데 44%에 불과한 지지를 획득하고 있는 대통령이 소속한 공화당이 상원에서는 과반수를 유지하고 있고 또 중간선거의 영향 탓으로 하원에서는 졌지만 그렇게 큰 패배로 생각하지 못할 그런 결과를 얻었어요.

총체적으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방을 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상원, 하원 구성과 선출 방법에 대해서 잠깐 나왔었는데 다시 한 번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센터장님 우리가 보면 우리나라의 그런 선거제도나 정치 구조랑 좀 다르잖아요.

상원, 하원. 어려워요. 이거 설명 좀 해 주세죠.

[인터뷰]
그러니까 미국의 파운딩 파더라고 하죠. 건국의 아버지들이 미국 정치 제도를 만들면서 왕제와 비슷한 대통령을 선출해서 행정부를 만들고 그것을 의회를 통해서 견제를 하는데 그것을 둘로 나누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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