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흥미롭네요.
과학자들이 희귀과일을 조작해 대중들이 접근하기 더욱 쉽게 해줄 방법을 들고나왔습니다.
네이쳐 플랜츠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유전적으로 땅꽈리를 조작해 그 크기가 더 크고, 야생땅꽈리보다 더욱 쉽게 자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땅꽈리는 소규모로 자라기 때문에 ‘고아 작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 익기 전에 땅에 떨어지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판매하기에는 경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과학자들은 유전자 편집 도구인 크리스퍼를 이용해 클라바타1(CLAVATA 1)이라고 알려진 유전자를 타겟으로 삼아 땅꽈리의 크기를 키우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25퍼센트 더 무거운 땅꽈리를 얻을 수 있었죠.
과학자들은 또한 땅꽈리가 다 익어도 계속 자랄 수 있게 스스로 가지를 치는 유전자를 편집할 계획입니다.
연구원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땅꽈리가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과학자들이 유전적으로 다른 희귀과일들을 조작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