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숨진 여자아이와 어머니 장 씨의 마지막 모습이 잡힌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일 새벽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이불로 감싼 딸을 안고 바다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확인됐지만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여자아이는 이틀 뒤인 지난 4일 저녁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 씨 모녀가 바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장 씨 모녀의 마지막 모습이 잡힌 해안가에서 여자아이가 변사체로 발견된 애월읍 사이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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