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개표 초반...공화 상원·민주 하원 선전 / YTN

2018-11-07 21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마감된 동부 지역부터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 예상대로 공화당은 상원에서 민주당은 하원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한국시각 오늘 오전 8시 켄터키 주와 인디애나 주에서 중간선거 투표가 가장 먼저 마감됐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동부 지역 투표가 종료돼 지역별로 개표가 숨 가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부 지역은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이고요, 한국 시간 오후 2시 알래스카를 마지막으로 이번 중간선거의 막이 내립니다.

미국 전역 선거 판세 윤곽은 오후 5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공화당은 상원, 민주당은 하원에서 선전하고 있다고요

[기자]
상원의 경우, 경합 주인 인디애나에서 공화당 마이크 브라운 후보가 개표 초반 크게 앞섰고, 격전지 플로리다에서는 공화당 릭 스콧 후보와 민주당 현역 빌 넬슨 의원이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버지니아 주의 팀 케인 상원의원은 재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 현역의원이 있는 10여 곳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23석을 더 얻어야 하원 과반인 218석을 얻어 다수당에 오를 수 있는데요,

현재 2석을 더 가져온 상황이어서 8년 만의 민주당 하원 탈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하원에서 첫 당선을 확정 지은 의원은 버지니아 10선거구의 제니퍼 웩스톤 민주당 후보입니다.

지한파인 바바라 컴스탁 의원의 3선 도전을 꺾는데 성공했는데요,

마침 버지니아 주 투표소에서 YTN과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제니퍼 웩스톤 / 버지니아주 하원 당선(민주당) : 저는 분명히 대화와 협상, 평화를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신호를 보내지 않고 오히려 핵 개발에 가속화 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하려 하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 이번 투표에서 '친 트럼프' 대 '반 트럼프' 구도가 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 투표자의 절반 이상인 56%가 이렇게 답했다고 CNN방송이 출구조사를 토대로 보도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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