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면 유출' 사과...여야 "기강 해이" / YTN

2018-11-06 42

YTN이 연속 보도한 개발 도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박상우 사장이 국회에 나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LH의 기강해이를 질책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현재 / 자유한국당 의원 : LH 사장은 도면 유출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나중에 알았다고 했는데 이런 것을 언제 알았습니까? (네, YTN이 취재를 시작할 때 알았습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의원 : 그전에는 전혀 몰랐습니까? (그전에는 몰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조직도 몰랐습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의원 : 그래서 유출 경로도 모른다는 겁니까? (네,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했는데요. 알 방법이 없어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현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이건 정말로 기강 해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완수 / 자유한국당 의원 : 만약에 기관 내부의 사람이 관련됐다고 하면 개발 정보를 외부에 유출시켜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것 아닙니까?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답변 중 정확한 유출 경위 잘 모르겠다고 얘기 하셨어요. 그래서 조사를 의뢰했고…. (경찰 수사 의뢰했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이런 문제들이 자꾸 발생하면 LH 입장에서 다소 여러 할 이야기 많이 있겠지만, 수도권 택지 공급 신뢰에 문제 생길 수 있거든요. 철저하게 재발 방지와 관리 감독 대책 세워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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