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 된 여아의 입을 손으로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하고 사진을 찍은 위탁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 경찰서는 38살 김 모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해당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김 씨는 A양의 부모가 보육비를 보내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이번 사건 이외에 자신이 돌봤던 15개월 된 문 모 양이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문양을 진료한 병원으로부터 학대 소견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씨는 문양의 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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